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3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대표위원)과 박경득 회계사, 배은주 회계사, 설나현 세무사, 심현식 세무사, 윤성호 교수, 이장원 전 의회사무국장 등 7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3월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면서 이들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앞으로 20일 동안 의회 제4상임위원회실에서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안산시의 전년도 예산 집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송바우나 의장은 “결산검사는 관련 상위법에 따른 법적 절차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께서 면밀하게 예산 집행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검증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재수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동료 위원들과 합심해 시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펴 시가 발전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