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24일 정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는 정지초교 4학년 3개반 학생 58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했으며, 의회에서는 이진분 부의장과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학생들을 맞았다.
학생들은 의원들의 환영 인사 및 의회 소개와 의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웠다.
특히 시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와 시의원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의회 활동 홍보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물으며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학생들 대부분은 의회를 방문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열띤 자세로 의회 곳곳을 살피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분 부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정지초등학교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해 더욱 반갑고 기쁘다”며 “이번 의회 방문이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데에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경 위원장도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의회도 그 중 하나로 오늘 방문으로 의회에 대해 많이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황은화 부위원장은 “의회 견학이 학생들이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교에 돌아가서도 생활을 잘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와 시민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비회기를 활용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