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4일 안산갈대습지 내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현장인 ‘생태누리관’을 찾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제29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도시환경위원회 피감 부서인 환경정책과가 건립 중인 생태환경교육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6명과 의회사무국, 환경정책과, 안산환경재단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환경정책과 및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로부터 생태누리관 건립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생태누리관은 안산갈대습지 내에 위치하며, 생물자원 연구, 생태환경 교육, 체험활동 및 전시 등의 목적으로 건립되고 있다. 2022년 11월 건축공사가 시작돼 2024년 1월에 준공됐으며, 현재 전시물 제작 및 설치가 진행 중이다. 2024년 10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시설 조성과 콘텐츠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생태누리관 건립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세밀하게 검토할 수 있었다”며 “생태누리관이 안산시의 중요한 생태환경교육 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활동을 실시한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뒤, 19일에는 소관 전 부서에 대한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