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 안산시지회 소속 유공자 2명을 표창했다.
시의회는 이날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박태순 의장이 유공자로 상신된 안인자, 조경희 님에게 이같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상을 받은 안인자 님은 독립운동가 안상익(건국훈장 독립장) 선생의 손녀로 2018년부터 광복회 안산지회에서 활동하며 회원 간 유대 증진과 지회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으며, 조경희 님은 광복회 안산시지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지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박태순 의장은 “일제에 항거한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서 봉사에 매진하고 계신 두 분의 유공자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산시의회도 겨레와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위대한 광복의 정신을 지역사회에서 실현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는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이지화 도시환경부위원장, 박은경, 이진분, 이혜경, 이대구 의원이 참석해 의식에 따라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등을 실시하며 광복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