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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울림', 도봉구 우수놀이터 현장 방문

16일 연구단체 과제 수행 위해 동부구 실내 놀이터 두 곳 벤치마킹...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터 조성 아이디어 얻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안산 어울림’이 지난 16일 서울 도봉구의 ‘오르봉 내리봉 실내 놀이터’와 ‘봉봉트레킹 실내 놀이터’를 방문해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안산 어울림’의 대표의원인 현옥순 의원을 비롯해 이대구, 이진분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의회사무국 관계자와 안산시 공원과, 아동권리과 관계자도 함께 했다.

 

‘오르봉 내리봉 실내 놀이터’는 도봉구청사 지하1층에 위치해 있지만 3층 높이의 층고로 하늘이 보이는 탁 트인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정적인 공간과 동적인 공간, 디지털 공간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쿠션으로 마감된 놀이기구와 안전한 시설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행정안전부 우수놀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봉봉트레킹 실내놀이터’는 도봉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내 폐원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외부 환경에 구애 없이 안전한 실내 놀이시설과 도봉산을 모티브로 한 테마놀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보호자가 사전에 신청하면 부모 동반 없이 영유아를 돌봐주는 돌봄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장방문단은 도봉구청 아동청소년과의 브리핑을 통해 놀이터의 운영 방식과 시설 특징을 상세히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놀이시설의 안전성과 활용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수집된 자료는 안산시의 ‘주제가 있는 놀이터’ 조성 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현옥순 대표의원은 “기후 이상으로 무더위와 추위에 노출된 실외놀이터의 이용도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의 실내놀이터 조성 사례에서 안산에 보다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우수 놀이터의 벤치마킹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