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백운공원 썰매장을 방문해 실시한 무빙워크 교체공사 관련 현장활동에서 시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활동은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포함된 백운공원 무빙워크 및 부대시설 교체공사와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 6명과 안산시 공원과 및 안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백운공원 썰매장의 무빙워크는 21년이 경과 된 노후 설비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정밀안전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시환경위원회가 무빙워크 교체공사와 관련된 예산 증액과 사업 추진 계획 전반을 이번 임시회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무빙워크 설비의 노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공원과 및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교체공사 추진 계획과 예산 집행에 대해 보고 받았다.
아울러 썰매장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현장활동에서 백운공원 썰매장의 노후 설비 개선 필요성과 안전한 운영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으며, 향후 공사 일정과 예산 집행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백운공원 썰매장은 안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중요한 여가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빙워크 교체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의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