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읍 소재 어람초등학교의 6학년 8반 학생들은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6학년 8반 학생들은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과 함께 조금씩 모은 후원금을 어디에 전달해야 할지 몰라 오남파출소에 찾아갔는데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연결해주셨다”며 “친구들과 함께 모은 후원금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사용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삼신아파트 꽃사모 동아리에서도 북부권역 지역 소외계층 돕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꽃사모 동아리가 전달한 성금은 아파트 단지 내 아나바다 나눔 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기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례 동아리 회장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후원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더 뿌듯하고 가족들에게 도움을 준 느낌이다”며 “아파트 내 아나바다운동을 통해 모인 수익금이 추운 겨울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