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은 11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방문해 경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 이정문 수석부의장,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대표비서실장, 김태선 당대표수행실장 등이 함께 했고, 손경식 경총회장을 비롯해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문홍성 두산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 경총 회장단 14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의 핵심은 기업 활동”이라며 “기업 활동을 통해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국가의 부도 창출되는 만큼, 국가의 역할 역시 기업활동을 권장하고, 기업활동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민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계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한국경제나 세계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아 현장에서 기업 활동하는 기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특히 기후위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에너지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준비 상태가 부족해서 기업들이 수출 활동을 하는데 부담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가 민생의 핵심은 기업 활동이라고 제안한 만큼 기업 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경제계 대표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힘을 합쳐 대한민국 일자리를 늘리고 부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경식 경총회장은 ▴근로시간 유연화, ▴고용 경직성 개선, ▴노사관계 선진화 등이 담긴 ‘경영계 건의사항’ 10대 과제를 이재명 대표와 안호영 환노위원장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