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광주특별시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6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농협 지역본부 통합 논의와 관련해, 조직 통합 자체보다 농업 현장 지원과 조합원 편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후 소방은 기존 전남·광주 소방본부장 2명을 유지하면서 통합본부장 직위를 신설했고, 경찰은 현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행정구역 통합이 반드시 기존 조직의 축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은 역시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인 만큼, 조직을 일률적으로 통합하기보다 농업 현장의 여건과 조합원 편익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광주 농협 지역본부가 통합될 경우 광주 지역의 농업 현장 지원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광주에서 반도체 등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금융·경제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직과 자원이 수익성 높은 분야에 집중되면 상대적으로 농업 지원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지역가입자 건보료 체납액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외국인 지역가입자 세대는 2023년 말 2만 3,018세대에서 올해 7월 4만 3,196세대로 약 1.9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체납액도 260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190억 원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외국인 체납 세대는 2023년 2만 3,018세대, 2024년 2만 7,120세대, 2025년 3만 4,349세대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7개월 만에 무려 8,847세대(25.8%)가 늘어 지난해 한 해 증가폭(7,229세대)을 이미 넘어섰다. 체납액 역시 2025년 말 375억 원에서 75억 원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지역가입자 체납 세대는 93만 6천 세대에서 92만 5천 세대로 오히려 줄었고, 체납액 증가율도 2.5%(1조 5,087억 원→1조 5,458억 원)에 그쳐 외국인 체납액 증가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이 지역 농축협 공동대출의 연체액이 4.36조원으로 연체율이 17.5%에 달한다며,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 위험을 점검하고 공동대출 심사와 사후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대출은 여러 지역 농축협이 한 차주에게 자금을 대주는 방식으로 한 조합이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의 대출을 나눠 취급할 때 활용된다. 차주가 상환하지 못할 경우 참여조합들이 동시에 부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재관 의원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6.8월 기준 공동대출 잔액은 24.9조원, 계좌 수는 1.2만건이다. 공동대출 잔액은 전체 대출잔액의 6.5%에 불과하지만, 공동대출 연체액은 전체 연체액의 20.8%를 차지했다. 특히, 부동산 관련 대출의 연체율이 높았다.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분류된 공동대출 잔액은 6.15조원으로 전체 공동대출의 24.7%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브릿지론은 5.2조원으로 20.8%였다. 또, 해당 대출의 연체율은 부동산 개발사업 30.1%, 브릿지론 34.6%로 공동대출 전체 연체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김종민 의원(세종갑, 산자중기위)은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기술보증기금의 법정출연요율이 2007년 이후 19년간 0.135%로 동결된 문제를 지적하며, 출연요율을 0.2%로 인상해 기술투자 재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올해 7월 업무보고에서 생산적 금융 전환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과제로 강조한 점을 언급하며, “생산적 금융의 방향은 부동산보다는 기업, 융자보다 투자, 담보보다 신용, 실적보다 기술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투자가 생산적 금융의 핵심 수단임에도 이를 담당하는 기보의 재원이 지난 20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기보의 기본재산은 약 11% 감소한 반면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약 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정출연금 증가액도 기보는 약 900억 원으로 신보(약 1,300억)보다 적었다. 특히 기보의 법정출연요율은 2007년 이후 0.135%로 동결된 상태다. 위험 부담도 커졌다. 코로나19 이후 대위변제 증가율은 기보가 약 191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농협이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회와 경제·금융 2지주 체제 아래 금융 데이터는 금융지주에, 하나로마트·NH멤버스 등 유통 데이터는 경제지주에, 농산물유통센터(APC)·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데이터는 지역농협과 조합공동법인에 각각 흩어져 있다. 현재 농협의 금융·유통·농업 데이터는 조직별로 분산돼 종합적인 활용에 한계가 있고, 농업 생산부터 소비까지 연결하는 통합분석 체계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금융·유통·농업 데이터를 모두 가진 조직은 농협이 유일하다. 그러나 이처럼 각자도생 구조가 이어지면 AX 대전환은 구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범농협 빅데이터 시스템은 단순한 IT 통합이 아니라 금융·유통·농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초개인화 금융과 정밀 영농을 동시에 구현하는 전략이다. 생산·유통·가격 정보를 하나로 연결하면 수급 조절이 원활해져 농업인 소득과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nb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본인부담상한제가 저소득층,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각지대가 심화되고 있는 반면, 고액 장기체납자는 오히려 혜택을 보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가입자가 부담한 연간 본인일부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다. 박용갑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을 신청하지 않아, 3년의 소멸시효가 도래해 환급을 받지 못하게 된 건수가 2020년 15,759건(127억 3,800만원)에서 2022년 29,126건(221억 2,000만원)으로 1.8배가 급증했다. 더욱이 의료비 환급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1분위~3분위)의 비율은 건수 기준으로 2020년 56.7%에서 2022년 64.2%로 늘어났으나, 고소득층(8분위~10분위) 비율은 같은 기간 12.6%에서 8.9%로 감소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상대적으로 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파크골프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가 관리하는 파크골프장(스크린 파크골프장 제외)은 총 832곳으로, 이 중 665곳이 운영 중이고 166곳은 조성 예정이며, 1곳은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이 2024년 받은 자료(운영 중 405곳)와 비교하면 2년 사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이 260곳(64%)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2025년) 이후 새로 준공했거나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은 373곳(2025년 준공 110곳, 2026년 준공 97곳, 조성 예정 166곳)으로, 2024년 이전에 준공된 453곳의 82%에 달한다. 사업비를 제출한 337곳의 조성공사비만 합해도 9,136억 원으로, 의원실이 2024년 파악한 그동안의 누적 조성비 5,395억 원의 약 1.7배에 이른다. 재원은 대부분 지방비다. 국비·지방비를 구분해 제출한 신규 조성비 8,967억원 가운데 국비는 534억 원(6.0%)에 그치고 지방비가 8,433억 원(94.0%)을 차지했다. 2024년 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정부가 농어민의 경영 안정과 신규 농어업인 육성을 위해 매년 수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있지만, 정작 금융기관의 대출 단계에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농어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장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농업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의 융자계획액은 9조6,938억원이었지만 실제 대출실행액은 8조3,584억원으로, 계획 대비 1조3,354억원이 실행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미실행 사유로 자금 수요 부족뿐 아니라 대출지원 조건인 신용·담보 부적합 등을 제시했다. 문제는 정책자금이 실제 농민에게 전달되지 않는 과정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이다. 농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정책자금 보증은 2025년 4만1,475건이 신청돼 4만1,117건이 승인됐다. 그러나 보증 승인을 받고도 실제 대출이 실행되지 않은 건은 2,475건에 달했다. 2022년 2,587건, 2023년 2,572건, 2024년 2,652건 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침해대응시스템의 유지보수 예산 부족으로 사이버대피소와 위협탐지 등 12개 핵심 보안사업 예산 35억3,100만원을 조정해 유지보수비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갑)은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ISA의 사이버보안 인프라 노후화와 유지보수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예산 운용 개선과 노후 시스템의 연차별 교체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이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시스템 유지보수 교부예산은 2022년 41억1,000만원에서 2026년 30억8,000만원으로 25.1%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실제 유지보수 집행예산은 50억1,700만원에서 66억1,100만원으로 31.8% 증가했다. 올해 별도 교부예산으로 충당하지 못하는 금액만 35억3,100만원에 달한다. KISA는 부족한 유지보수비를 충당하기 위해 다른 보안사업 예산을 조정했다. 사이버대피소 서비스 운영비에서 6억3,100만원, 사이버위협 통합 탐지·대응 사업비에서 6억20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2026년부터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재활용 의무 대상이 전면 확대되어 폐기물 배출량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실을 역행하는 환경당국의 재활용 정책과 인프라 불균형 문제가 드러났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재활용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국가 목표를 하향 조정해 막대한 재활용 책임 공백을 초래했으며, 수거 인프라마저 아파트에 편중되어 다가오는 전 품목 재활용 시대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비례대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재활용 실적이 2019년 이후 매년 국가 목표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차 중장기 재활용 목표’상 2025년 국민 1인당 재활용 실적도 목표 8.79kg 대비 실제 재활용은 9.98kg으로 달성률이 1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초과 실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하에서 환경당국은 오히려 2023년 1인당 8.6kg이었던 목표를 8.17kg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후 하향된 목표가 계속 연동되면서, 2022년부터 2028년까지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