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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정부 보급종(벼·감자·옥수수) 종자 공급

수원시 농업인,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방문·온라인 신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산 정부 보급종(벼·감자·옥수수)’ 종자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검사, 발아율, 순도검사, 품종의 진위성, 종자 전염병 등 검사 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종자 갱신이 목표이다.

 

벼는 추청·고시히카리·삼광·백옥찰 등 4개 품종 26포(520kg)를 보급한다. 소독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키다리병, 도열병 방제를 위해 자체 소독해야 한다.

 

감자는 ‘수미’ 품종 7920kg(396박스), 옥수수는 찰옥수수(미백2호·미흑찰·흑점2호)와 종실 사료용(강일옥) 품종을 제공한다.

 

감자는 20kg당 3만 4400원, 옥수수는 찰옥수수 종자 1kg당 2만 9000원, 종실 사료용 종자 2kg당 2만 4000원이다. 벼 종자 공급 가격은 추후에 안내할 예정이다.

 

벼와 감자 종자는 내년 3월 중 수원농협경제사업장에서, 옥수수 종자는 내년 1월 중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다.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해당 지역 영농회장 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권선구 온정로 45)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새빛톡톡 홈페이지나 앱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원 지역 농업인들이 우량종자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농가 소득 창출,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