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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정원도시 정책연구 추진

정원 실무자 한자리에 모여 정원도시 지정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2월 5일과 6일, 전국 지자체 정원업무 관계자들과 함께 '2024 대한민국 정원 네트워크 하반기 워크숍'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정원을 조성하려는 지역자치단체가 늘어남에 따라 각 지역에 적합한 정원 형태와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정원을 조성하고 등록하기 위해서는 체계적·계획적으로 정원 조성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원도시 추진을 위한 민·관·학계의 협력체계’를 주제로 산림청을 포함하여, 정원의 조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15개 시도 77개 기관 219명의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정원도시 지정 및 조성 가이드라인 사항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의했다. 특히 국립수목원은 정원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뿐 아니라, 정원 정책연구 수행으로 산림청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에 힘써온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정원 정책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 정원 조성 담당자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정원 네트워크 워크숍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원도시 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며, “중앙․지방․민간이 함께 노력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정원이 풍부한 도시에서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