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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부 청년기본소득 미지급 위기 해결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

의정부시 청년기본소득 미지급 문제, 경기도의회 예결위서 논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6일 열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미래평생교육국을 상대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질의하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혜택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한 의정부시 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급 요건을 충족한 24세 청년들에게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분담하여 경기도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의정부시와 성남시는 2024년도 사업을 신청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 됐다.

 

이영봉 의원은 “의정부시의 경우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해 2024년도 청년기본소득 사업예산을 경기도에 신청하지 못했으며, 경기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도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다”라며, “의정부시 청년 약 4,000명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문제와 행정절차 미흡으로 인해 의정부시 청년들이 불이익을 겪는 것은 부당하며, 경기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모든 경기도 청년이 평등하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 이후 의정부시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의정부시 청년 4,000명이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관련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봉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며, “경기도 의회 의원으로서, 경기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의정부시 청년들을 위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