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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세풍 도의원, 장기중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

급식 공간 협소로 학생들 불편… 내년 학생 수 증가로 문제 심화 전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는 12월 18일 장기중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역 학부모들이 함께 장기중학교의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1년 개교한 장기중학교는 현재 학생 수가 1,200여 명에 달하지만, 급식 공간이 협소해 학생들이 점심 식사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좌석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은 식사를 급히 마쳐야 하는 등 3회에 걸친 식당 회전 운영으로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내년에는 학생 수가 추가로 증가할 예정으로, 급식 환경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급식 좌석을 약 50석 추가 확충하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시설 증축과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오세풍 의원은 "급식실 확장은 학생들의 기본 권리와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 확보를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김포지역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