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폐회식을 열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과 의정회 임원, 이상일 시장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정활동 영상 상영, 자랑스런 의원상 등 시상, 폐회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창식, 윤원균 의원이 용인시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으며, 김길수, 박병민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선정된 회계과, 도서관정책과, 환경정책과, 3개 구청 도로과는 의장상을 수상했다.
유진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년 한 해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회는 2024년 11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용인시의회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용인시의회가 출범하면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선두적인 지방의회로서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며, “회의 운영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해 연간 회의일수를 늘리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등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의 권한 행사 및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의원의 발언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초석인 기초의회로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기 위해 시민이 신뢰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31명의 의원들은 앞으로도 의회의 위상을 굳게 다져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