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통학로·승강장·도로 구조물 등 시설 정비
학교 주변 보행환경 정비·승강장 노후시설 교체·도로 구조물 조도 개선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로, 보행로, 대중교통시설,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풍천초 일원에는 노후한 안전 울타리를 전면 교체했으며, 서원고 주변은 차량 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절대서행(30km/h) 안내 표지판을 새로 설치했다.
신봉초에는 LED 바닥보행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솔개초와 성서초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 감지와 경고 기능을 강화했다. 소현초에는 캐노피를 설치하고 새빛초·한빛초 주변에는 옐로카펫을 정비했다.
구는 주요 버스 승강장의 노후 가림막과 유리, 안내표지 등을 교체하고 파손된 시설을 정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이용량이 많은 승강장은 가림막 방향을 조정해 햇빛 차단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보행 동선을 정비했으며, 노선도와 표지판을 새로 교체해 승객들이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끄럼 방지 패드, 안전 울타리, 전기 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