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기수 기자 |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이형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약 2개월간 송산2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장비를 설치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화재 사각지대인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처가 어려운 저소득‧고령자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의정부소방서의 협조로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고음을 울림으로써 초기 대처를 가능케 하는 화재감지경보기 25개와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22대를 지원받았다.
또 장비 설치를 맡은 통장들과 담당 직원이 소방대원으로부터 화재 예방 장비 설치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이형순 동장은 “관내 화재 사고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움을 주신 송산2동 통장협의회와 의정부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예방은 개인의 안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도 직결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