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독서왕’ 조인철 의원, “AI 3대 강국의 길, 책 속에서 찾을 것”

국회도서관 개관 73주년 맞이 최우수 국회의원 중 ‘단행본 대출’ 분야 선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중국의 딥시크 파장 이후 세계 각국의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조인철 의원이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정활동의 ‘비밀무기’로 국회도서관을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2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관 73주년을 맞아 선정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의원’ 중 ‘단행본 대출’ 분야를 수상했다. 이날 국회 본청 접견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했으며,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이 직접 감사를 전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원들의 한 해 도서관 이용실적을 네 가지 부문(의원 방문,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단행본 대출, 전자도서관 이용)으로 나누어 매년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의원’을 시상해왔다.

 

조인철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식 이후로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하며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세계 두 번째 제정법인 'AI기본법'과 '광주과학기술원법'을 대표발의한 조인철 의원은, 개원 이후 꾸준히 AI와 과학기술 서적을 대출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던 것을 비결로 꼽았다.

 

이러한 조 의원의 ‘꾸준한 독서’가 2024년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호남유권자연합 선정 '호남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비밀무기’였다고도 밝혔다.

 

조인철 의원은 “책 속엔 늘 앞선 길이 있다. 유명한 다독가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선구안이 IMF 위기가 끝나지 않았을 때부터 ‘IT 코리아’를 만들었다”며 “AI를 둘러싼 세계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 아직도 AI 관련 신간이 쏟아져 나온다. AI 3대 강국을 목표로 삼은 지금, 과방위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길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1952년 개관 이후 국회의 입법 및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서 대출 및 의회·법률정보회답, AI의정지원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