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신곡동 소재 수제쿠키공방 ‘쿠방’에서 ‘우리가족 행복베이커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일을 맞이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쿠키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동에게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가 직접 만든 쿠키와 케이크를 가족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동과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