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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산청·하동에 성금 1,600만 원 기탁

10일, 김용수․차경득․정명조 회장 경남도청 방문해 전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와 시·군지회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하동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6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용수 경남지부 회장, 차경득 시군회장협의회장, 정명조 여성협의회장은 10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하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와 시·군지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산불로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 역시 하루빨리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산청·하동 지역 주민 여러분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도 및 시·군지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앞으로도 우리 자유총연맹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3월에도 성금 400만 원과 위문품 500만 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와 창녕군청, 산청군 시천면사무소에 전달한 바 있다.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발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국민운동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