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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 행안부‘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른 보상 공고

’25.4.10. 보상계획 열람 공고, 토지‧지장물 등 보상 절차 개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충북도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계획이 10일 공고되어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계획 공고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상금 지급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2027년 착공을 위한 기반 마련 작업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상계획의 열람 기간은 2025년 4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보상 대상은 약 1,453필지 및 지장물로, 소유자는 약 950명에 이른다. 이번 공고를 통해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보상 관련 기본정보와 절차,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 기회도 제공된다.

 

이후 절차로 5~6월에 토지소유자, 지자체, LH,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보상과 관련한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8월부터는 보상금 통지 및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허혁 충북도 기반조성과장은 “이번 보상계획 공고는 충주 국가산단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앞으로의 보상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충주 국가산단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첨단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지난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돼 2023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