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난 7~11일 2025 지방 기능경기대회에서 금 27개, 은 26개, 동 20개, 우수 2개, 장려 13개 등 총 88명이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체 입상자 127명 중 70% 정도를 차지하는 높은 수치로, 광주 기술인재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은 금형, 기계설계/CAD, CNC/선반, CNC/밀링, 자동차페인팅, 메카트로닉스, 용접, 통신망분배기술, 전기제어, 전기기기, 클라우드컴퓨팅, 정보기술, IT네트워크시스템, 게임개발, 사이버보안, 웹디자인 및 개발, 요리, 제과, 제빵,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용로봇, 산업용드론제어, 피부미용 등 다양한 직종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수여되며, 올해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해, 광주를 대표해 전국 최고의 기술을 겨루게 된다. 또 해당 학생들은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시험이 면제되며,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