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다시 촛불혁명, 새로운 나라 건설을 위한 강연 및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촛불혁명완성연대 등 시민 운동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강득구·김주영·민병덕·박균택·박범계·서영교·정태호·조정식(이상 민주당), 한창민(사회민주당), 황운하(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여해 초당적으로 공동주최했다.
복기왕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빛혁명을 이끌었던 시민운동가가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주역”이라며, “빛혁명은 국민의 승리로 역사에 기록됐으며, 윤석열 내란에 동조하는 ‘국민의힘’이 외면했던 민주주의를,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지켜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 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내란수괴와 내란추종세력은 지금도 역사의 반동을 꾀하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려고 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정영훈 대표(촛불혁명완성연대)는 “학교에서 민주주의 교육이 이뤄져야 제2의 윤석열이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은종 대표(서울의소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공권력에 탄압당하거나 극단주의자들에게 백색 테러를 당하는 등 1950년대 자유당 정권의 정치 깡패가 난무하던 혼란한 시대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이제라도 이러한 폭력을 제대로 응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진걸 소장(민생경제연구소)은 “다시는 반민주 반민족 내란계엄 폭동 세력이 대한민국 공론장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영 목사(민주통일운동가)는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정권이 실패한 이유는 헌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6월 3일 이후 탄생하는 새로운 정권은 헌법을 준수해 달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