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우리바다환경지킴이 단체는 오는 6월 4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유엔환경계획(UNEP)와 한국 정부 공동 개최하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이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경남 사천 해양플라스틱 및 쓰레기 수거 공동 행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계 환경의 날을 주관하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는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은 800만 톤이며, 그 결과 10만여 마리의 해양 생물들이 사망한다고 전했다.
우리바다환경지킴이(회장 김정판) 단체는 이러한 문제를 알기에 에코피스아시아(이사장 김원호)와 2023년부터 추진한 “미세플라스틱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연중 캠페인을 통해 사천 연안에 대한 156차례의 자원봉사 활동 및 폐기물 자루 1,289마대, 해양쓰레기 117톤가량 수거하여 해양생태계와 함께 미래세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판 회장은 ‘이번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오염 종식』행사 동참을 통해 활동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캠페인 추진 의사를 말했다.
이어서, “지난 3년간의 캠페인과 수거활동으로 사천 연안의 해양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우리의 활동으로 사천이 보다 아름다운 관광지로 바뀌면 수산물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어업인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환경 리더십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