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사)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대표 천형기)는 30일 암새들에서 제6대 농아인협회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경남농아인협회 박정준 지회장과 임원진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5대 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제6대 지회장과 임원진 임명장 수여,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천형기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협회 발전과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김창섭 전임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임기 동안 협회가 지역 내 농아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농아인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협회 발전과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는 2004년 설립된 이래 밀양시수어통역센터 부설 운영,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수행, 농아인을 위한 방문 한글 및 수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