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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의원, 광주광역시 동구 폭염 및 기후재난 대응 정책토론회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선거구)이 지난 1일 “광주광역시 동구 폭염 및 기후재난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박현정 의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혹서기 폭염 대응 현황과 기후재난 취약지를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김용훈 책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광주 동구의 열섬·열파 현황과 기후재난 취약지를 분석해 폭염 취약구간을 도출하고, 도시 밀집구조형이라는 동구 맞춤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정은정 광주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국장, 이경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 박양애 마을활동가들도 동구의 폭염 대응 정책 현황을 공유하며 기후재난 대응력 향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현정 의원은 “동구의 구도심 지역은 특히 그늘 공간 부족, 냉방 취약 주택 밀집, 무더위쉼터 부족 등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는 곳”이라며 “단순한 폭염 대책이 아닌 도시공간의 재구성, 기후 재난 대비 인프라 마련, 지역사회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논의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