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에 따라 ‘양방향 문자 시스템’ 서비스를 오는 11월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방향 문자 시스템’은 기존의 단방향 안내 문자 발송 방식을 개선해, 시민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직접 회신하거나 문의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시민들은 ▲시정 안내 ▲민원 처리 결과 확인 ▲설문 참여 ▲회의·행사 참석 여부 회신 ▲지원사업 신청 ▲서류 제출 ▲민원 신고·답변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문자 메시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 메시지에는 구리시 공식 브랜드와 ‘안심 마크’를 표시하는 ‘안심 문자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문자를 수신하면 발신자 정보란에 [구리시청 안심 마크] 가 표기되며, 메시지 본문에는 “이 문자는 구리시에서 발송한 공식 문자입니다”라는 [확인된 발신 번호] 안내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 시민이 안심하고 문자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가짜 문자나 전자금융사기 문자와 쉽게 구별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으로 속인 사기 전화나 문자 결제 사기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시정 정보와 안내를 제때 받아볼 수 있어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누릴 수 있는 만큼 시민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와 안심 문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정보보호와 기술 보안 강화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