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양주시가 최근 양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사건들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례로 이어져 더욱 심각성이 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암동 소재한 한 인테리어 업체에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전화 연락을 취했다. 그는 위조된 공무원증까지 제시하며 제품 납품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세 차례에 걸쳐 통화를 나눈 뒤 직접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약속 직전 만남을 돌연 취소하면서 업체 대표가 수상함을 느껴 해당 공무원을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사기임을 인지해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덕정동의 한 만물사에도 유사한 방식의 사기 전화가 걸려왔다. 이번에는 공무원 사칭 명함과 위조된 사업자등록증으로 신뢰를 유도하며 영농방재복 구매를 명목으로 약 1,500만 원의 주문을 요청했다. 피해자는 사기범이 지정한 계좌에 대금을 입금했으며, 이후 추가 주문을 요구받는 과정에서 의심을 품고 확인에 나섰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최봉문)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 핵심 도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와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시의회, 도시·환경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을 주제로,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남양주가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청렴방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문화예술 행정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창립총회는 시가 오랜 기간 준비한 문화재단 설립의 첫 번째 공식 절차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 규모와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적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임원 3명과 선임직 임원 7명 등 총 10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구성 보고 △임원 임명장 수여 △정관 및 재산 출연안 의결 등 창립법인 설립을 위한 핵심 절차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및 정관 의결 △977백만 원 규모의 기본·운영재산 출연안 △2025년·2026년 사업계획 △9개 제 규정안 등 총 13개 안건이 의결됐다. 이달 시의 재단 직원 채용 공고와 다음 달 법인 등기를 거쳐, 오는 8월 남양주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남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운영 △문화예술공연의 질적 향상과 문화시설의 전문 관리 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8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농지하차도, 중촌지하차도, 퇴계원 세월교 등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반복되는 침수와 하천 범람 가능성에 대한 사전 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침수 이력이 있는 지역과 하천 인근 범람 위험지를 선정하여 순찰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배수시설의 작동 상태, 낙엽이나 쓰레기 등 장애물 유무, 차량 진입 통제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배수구 주변 정비 및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나윤호 서장은 “침수나 범람이 반복되는 지역은 소량의 강우에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6월 18일 고양시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교통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모범운전자회 측은 “고양시가 경기 북부 최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범운전자회 지원 관련 조례가 없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타 시·군처럼 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경기 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고양, 파주, 의정부, 가평을 제외한 6곳에서는 이미 관련 조례가 마련되어 있는 상황이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가 경기 북부 중심 도시인 만큼, 그에 걸맞은 지원 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시의회도 관련 내용을 참고해 보고,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모범운전자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산성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 확보를 지원해 왔으며,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거창군은 6월 17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에서 제3회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청년도약금은 2023년부터 거창군에서 도내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 3년째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신청접수를 통해 총 281명이 지원했으며, 거주 및 근로기간, 소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청년들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을 선불카드와 제로페이 형태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청년도약금 수혜자와 청년네트워크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청년정책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거창군이 추진해 온 청년정책을 되짚어 본다.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탄탄한 제도 기반 마련 거창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청년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청년기본법’보다 앞서 2019년 5월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화성특례시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렸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ASML, 현대차그룹, 삼성전자, LG유플러스, 신세계프라퍼티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 그리고 로봇공학의 세계적 석학 UCLA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한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 행사는 AI 기반 AR 드로잉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고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영상을 통해 무대에 등장해 'MARS 2025'의 성대한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AI가 작곡한 선율에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가평소방서는 18일 구조·구급대원의 감염예방 및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성기창 서장을 비롯하여 자문의사인 김기욱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김염관리 추진 실적 보고와 함께 실태점검, 개선 방안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내용은 ▲대원의 건강관리·감염방지 관련 추진 사항 이행 ▲유해물질 접촉 시 통보·치료 등 사후 관리에 대한 사항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실태 ▲감염방지 개선 사항 토론·건의 등이다. 가평소방서장(성기창)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구조·구급대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으로 감염 대응능력을 높여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시민과 대원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7일 의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이륜차 배기소음 및 불법 개조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관내 이륜차 소음민원 다발지역인 부곡동 및 오전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세 기관은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소음기 불법 개조, 안전기준 위반 등을 집중단속 했다. 이날 점검으로 단속된 이륜자동차‘안전기준 위반’등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차 소음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며“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륜자동차 배기 소음 허용 기준을 위반한 운행차 소유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되며, 불법 개조 이륜차의 경우에는 원상복구 명령 또는 이틀간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의왕시는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육아 스트레스 해방을 위한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맞춤형 평생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왕학습레일(시즌2) 대상별 맞춤형 테마학교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 돌봄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추진됐으며, 실제 국민신문고(국민제안)‘조부모 소통 강좌’요청에 따라 개설이 결정됐다. 지난 10일과 1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조부모 양육의 다양한 장점이 소개되는 한편, 조부모들이 손자 돌봄을 즐거운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황혼육아는 연애’다, ‘마음 챙김’ 등의 내용을 담은“할마, 할빠의 양육 스트레스 제로”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양육 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에 대한 돌봄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건강한 뇌 만들기 운동과 습관을 담은“나의 뇌 건강지키기”교육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 주는 시간을 통해 힐링이 됐다”며 “손주를 잘 돌보려면, 내가 먼저 행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