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주요 교통정책인 ‘사통팔달 교통허브 구축’을 이루기 위해 버스 노선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굴곡지고 중복이 많은 버스 노선 14개를 개편하고 택지개발지구 내 신규 노선 4개를 신설했다.
1500번, 1082번은 고양시에서 영등포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기존에 성산대교를 경유하는 해당 노선을 양화대교 경유로 바꿔 노선을 직선화하고 이용 승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택지개발지구의 빠르게 증가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개의 신규 노선도 신설했다. 시는 고봉동과 식사동에 수요응답형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하고 대덕동, 덕은동, 덕이동에 마을버스 노선 3개를 신설했다. 오는 9월에는 덕이동 지역에도 1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준공영제 추진을 앞두고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행 시간과 배차 간격을 단축해 시민이 더욱 편한 대중교통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