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행신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무원고등학교 강당에서 2024년도 마을의제를 결정하는 제2회 행신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024년도 의제 발굴을 위해 행신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18일 약 900여 명의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주민들의 의견으로 네 가지 의제를 발굴했고, 지난 8월 21일 실시한 사전투표와 이번 총회 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합하여 2024년도 마을 자치사업을 찬반 여부로 결정했다.
결정된 주민자치사업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신 숲속 책 여행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 ▲힘내라! 주민자치회 등 총 4가지 사업으로 투표 인원 총 844명 중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선정됐다. 선정된 네 사업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부터 노인인구까지 전 연령을 사업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주민 층에게 삶의 활력과 문화 활동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만호 행신1동장은 “김영실 총회가 열리기까지 열정을 다해주신 주민자치회장을 포함한 자치위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열리길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실 자치회장은 “더운 여름 땡볕에 설문조사와 사전투표를 통해 발굴한 마을 사업이니만큼, 마을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