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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일산서구, 2023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 개최

1년 동안의 이행실적 심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교통량을 감축하여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기 위해 시설물 8개소에서 제출한 교통량감축프로그램 이행에 대한 '2023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감심의위원회는 교통 분야 전문가 및 시의원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산서구청, 킨텍스 등 시설물 8개소를 대상으로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의 대상은 연면적 2,000㎡를 초과하고 8월 10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신청서를 제출한 시설물이다. 시설물의 소유자가 교통량을 감축하기 위하여 1년 동안 이행한 이행실적을 심의했으며, 교통량감축프로그램으로는 시차출근제, 통근버스 운영, 대중교통 이용자 보조금 지급, 주차장 유료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경감심의위원회 위원들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업체가 교통량감축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도 및 홍보를 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윤식 일산서구청장은 “대형시설물 소유자를 상대로 부담금 경감 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여 도심 속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