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6일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신규 모금 대상 선정을 위한 제8회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선정위원회에는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파주에너지서비스, 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6개 기관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8기 모금은 특별히 ‘아동시설 퇴소 예정자 자립 지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선정된 8기 대상은 보육시설에서 성장하며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꾸고 활동해 온 18세 학생으로, 자유로운 음악 활동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시설 퇴소 후 지내게 될 거주지 내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사업은 장애·질병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기부된 금액을 지원해 대상 가구의 위기 상황 호전을 돕는 사업이다. 2020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7기까지 총 8,290여만 원의 모금액이 모여 수술비와 치료비, 생계비 등으로 전액 지원되고 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모금을 통해 선정된 대상이 보호 종료 후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고, 사회 내에서 원만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선정위원회를 시작으로 8기 모금이 잘 진행되도록 힘 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