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행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통장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초고령 사회를 넘어 노인인구 및 치매노인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행주동은 2018년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치매파트너의 역할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예방법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행주동의 한 통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와 치매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치매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성 행주동장은 “지역 통장들과 직원들이 치매파트너 역할에 앞장섬으로써 행주동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