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가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상수도 배수지 내 저수조 청소를 실시한다.
저수조는 송수관·배수관 누수나 노후 관 교체 등 불가피하게 단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물을 담수하여 단수를 예방하는 안전전 시설이다.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법에 따라 매년 2회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청소는 고양시 관내 배수지, 조절지 등 상수도 시설지 18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저수조 내부의 물 때 제거를 비롯하여 수질검사를 위한 수질측정기 점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설치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저수조를 대상으로 벽체나 기둥의 균열 등 안전 점검을 병행하고, 필요시 시설물 보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수조 청소,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간 수질측정을 통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