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19일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개 분야(보건, 복지, 일자리, 금융, 주거)에 대한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복지대상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정책과, 금촌2동,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의정부병원, 닥터자일리톨치과버스,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거복지지사, 지역자활센터, 표정바이정표(미용실) 등 5개 분야 12개 기관에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치과버스 연계는 평소 치과 질환을 앓고 있었으나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대상자들에게 호응이 좋았다.
행사장을 찾은 금촌2동 주민 윤 모 씨는 “일자리를 잃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동상담센터를 방문했는데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갑작스러운 질병과 실직 등 어려움을 당한 취약계층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