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는 지난 18일 장흥면 숲길 정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2023년 민원담당공무원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민원인을 직접 대면하는 고충민원처리 담당자, 민원서류 또는 국민신문고 다수 처리 담당자 등 민원담당 공무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악성 민원의 폭행·폭언 등으로 지쳐있는 공무원들에게 ▲ 음악과 미술을 통한 내 자신의 상태 돌아보기 ▲ 족욕 체험 ▲ 목공DIY체험 ▲ 숲속 명상 등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강의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강수현 양주시장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바쁜 민원 업무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 응대가 될 수 있도록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