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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일산동구‘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성황리에 마쳐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무인안내기 사용방법 등 교육 실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17일, 19일 이틀간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에 관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과정인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회 차로 구성된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은 일산동구와 (사)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가 함께 디지털 기기를 다를 줄 몰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4회 차 교육에 총 61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스마트폰 이론 학습을 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자 보내기, 연락처 저장하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삭제 등을 실습해 보았다. 또한 교육용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카페 음료 주문, 식당 메뉴 주문, 병원 접수, 기차표 예약 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열심히 따라했으며, 잘 모르는 부분은 디지털 서포터즈에게 물어가며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경로당 어르신은 “스마트폰과 무인안내기 사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의 기회를 준 일산동구청에 감사드린다.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 본 어르신은 “무인 안내기가 있는 식당에 가서 두려움 없이 음식주문을 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에 많은 참여를 해주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교육 때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도 유익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