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9기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집행·평가 등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과정에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의 역할과 민·관 참여·협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교육으로, 양주시의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관심이 있는 시 협의체 위원(제9기 대표·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과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세부사업 담당 공무원 총 62명이 참여했다.
김미정(전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실장) 강사의‘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민·관의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와 네트워크 강화로 양주시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의거한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모니터링(11월 중)’에 앞서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효과적인 모니터링 수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주시 부시장(박성남)은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시기가 도래했다. 사회보장 분야별 담당자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가 수반되지 않은 계획은 실효성이 떨어진 형식적인 계획에 그치고 말 것이다.”라며, “여러 가지 당면 업무에 바쁘시겠지만, 여러분들이 계획의 주체임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라며, 계획의 수립·점검·결과 모니터링까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채정선)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면서 민과 관이 해야 할 역할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협의체가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복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며 “참여해야 변화시킬 수 있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위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