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23. 11. 1. ~ 12. 15.)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오전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산불예방 및 진화방법, 산불전문 안전교육 등 실시하여 ‘산불 없는 녹색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결의를 다짐했다. 특히, 고온현상, 낮은 강수량, 건조일수 증가로 연중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최신 교육 자료를 통해 대형 산불 발생 시 산불지휘통합본부 운영 요령 및 산불진화 전략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덕양구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총 26명이다.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하여 초동진화 및 뒷불 정리를 수행하거나, 관내 산불감시탑 5개소를 거점으로 산불취약지역 순찰 및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을 주로 담당한다.
구 관계자는 “고양시 산림의 83% 해당하는 면적이 덕양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어 산림 보호가 중요하다. 가을철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상존하므로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