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11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역아동센터 9개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겨울철 집중발생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비하여 아동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밀집된 공간 내 단체 생활 중 직·간접적 접촉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에서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품 보관 상태 ▲조리기구 청결도 ▲시설 위생상태 및 관리여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파악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및 맞춤형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이후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철저한 아동급식 위생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윤식 일산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관리, 감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