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 장흥면은 주민 자치위원회에서 관내 위치한 일영역(간이 기차역)과 매내미(자연마을)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주민 자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면 주민 자치위원회는 ‘일영역 포토존’은 국내 가수 BTS의 음원인 봄날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과거 교외선 일영역 모습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봄철 벚꽃이 장관인 ‘매내미 포토존’은 관내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자연마을인 ‘매내미’에 설치했으며 10여 년 전 주민들이 벚꽃길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박효배 위원장은 “교외선이 다시 달릴 준비를 박차는 중에 추억의 장소를 재현하여 장흥의 자랑인 누리길에 설치해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정수 장흥면장은 “장흥면은 서울특별시 근교에 있는 몇 안 되는 친환경적인 지역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흥면은 앞으로도 장흥 곳곳의 명소를 찾아 홍보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