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는 13일 덕정역사 내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과 함께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집중감축·관리 조치하는 제도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이용, 불법소각 금지 등을 홍보하며,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 줄이는 생활수칙이 적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캠페인 활동에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추진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인식 제고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기간 동안 기후에너지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괄 TF팀을 구성, 부서간 협업을 통해 수송, 산업, 생활, 국민건강 부문별 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추진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시민건강 보호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 수송부문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 산업부문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및 미세먼지 발생원 집중관리 ▲ 생활부문은 영농잔재물 집중 수거, 불법소각 근절 ▲ 국민건강 부문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강화, 안심공간 마련과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제공 및 예보실시 등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