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유한대학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안전실천 캠퍼스’ 사업에서, 유한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청년자원봉사단이 선정되어 교내외 및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는 국민 참여형 안전 정책의 일환으로, 자발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청년 세대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교내외 및 지역사회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할 ‘2024 안전실천 캠퍼스’ 청년자원봉사단을 모집했다. 팀 소개서와 캠페인 기획안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총 10개 팀이 선정됐으며, 유한대 청년자원봉사단 ‘유한 in SAFETY’가 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유한대 청년자원봉사단은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캠페인”을 목표로, 7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활동을 수행했다.
이들은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콘센트 청소 및 소화패치 부착, 안전점검표 작성, 말동무하기, 청소 등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역곡천 물길따라 축제’에 참여해 화재 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간이 소화기 제작, 화재 예방 색칠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청년자원봉사단원 한민영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며, 학우들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한대학교는 최근 증가하는 응급의료에 대한 수요와 지역사회의 응급구조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응급구조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유한대 응급구조과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취득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 영역까지 융합하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