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송년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4개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북 큐레이션, 원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새해를 앞두고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줄 타로 고민 상담소가 운영된다. 전문 타로 리더와 함께 타로상담과 그림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18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타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동화책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읽고 함께 산타 모양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베스트셀러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가 직접 도서관을 찾아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공감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강연을 통해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도서를 엄선한 ‘겨울과 눈’, ‘2025년 트렌드’ 큐레이션 코너와 원화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기념 포토존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수고했어 나, 수고했어 도서관’은 12월 23일(월)부터 31일(화)까지 진행되는 행사다. 1년 동안 고생한 나 또는 내 곁에 있던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붙이면 총 25명을 선정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송년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서관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모든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하기에 좋은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