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양평군이 19일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복지대학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2019년부터 매년 인적안전망으로서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복지대학을 운영하며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왔다.
올해 복지대학은 양평군 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2024년 신규 위촉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매주 동·서부 권역별로 3회기 씩 총 6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올해 복지대학 강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실천 사서삼경’을 주제로 ▲고립을 독립으로 전환하는 특별한 방법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그 이름, ‘회복탄력성’ ▲양평군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복지프런티어로서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라는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사회적 복지 이슈를 알리고 복지사각지대 위기이웃을 발굴하는 인적안전망으로서의 역량을 가득 채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웃이 이웃의 안녕과 안부를 적극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촘촘한 지역보호체계가 구축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위기이웃에 대한 발굴과 제보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새마을회 회원, 지역주민 및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비롯한 각 분야의 복지위기가구 신고의무자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현재 1,764여 명의 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거주지 소재 각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연중 수시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