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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민・관 참여 하천가꾸기 운동' 성공적 정착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연간 50회 680여명 참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깨끗한 하천 만들기 범시민적 참여 운동으로 추진중인 ‘2024년 민‧관 참여 하천가꾸기 운동’의 시민참여 협업 거버넌스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민‧관 참여 하천가꾸기 운동이란, 시 산하기관과 기업체 및 민간단체가 참여해 책임구간 지정제로 운영되는 ‘1사1하천 가꾸기’, 읍면동에서 각 마을 하천의 환경개선을 직접 찾아 가꾸는 ‘우리마을 하천은 우리가 가꾸기’, ‘시 주관 통합행사’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추진하는 김포시 하천가꾸기 운동이다.

 

먼저, ‘1사1하천 가꾸기’는 김포도시관리공사 등 6개 시 산하기관과 새솔학교 학부모회, 한국서부발전 김포발전본부,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금빛누리시민연합회, 하나님의교회 김포교회‧김포장기교회 등 민간단체 6개 총 12개 기관(단체)가 활동중이다. 각 기관(단체)는 담당구간의 쓰레기 줍기를 비롯해 ▲꽃밭조성 ▲EM흙공 던지기 ▲생태교란식물 제거 등 연간 50회 약 68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벌이며 지역의 아름다운 하천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 읍면동 ‘우리마을 하천은 우리가 가꾸기’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데 각 지역의 통장단,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발전협의회, 해병대전우회, 청년희망연대, 자유총연맹, 대한노인회 등에서 연간 74회 약 1,7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줍기 ▲드론을 활용한 EM살포 ▲하천 위험구간 울타리 보수 ▲하천무단투기 방지 캠페인 ▲꽃밭조성 ▲바람개비 설치하여 포토존 조성 등 다양한 특화활동으로 각 마을 하천을 아름답고 깨끗한 주민친수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아울러, 시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 주관으로 통합행사’를 실시했다. 상반기에는 계양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산책로 구간에 ▲하천변 유입된 쓰레기 수거 ▲EM흙공 투척 ▲비만예방 플로깅 캠페인 등을 벌여 하천살리기와 건강걷기의 중요성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반기는 나진포천 대상으로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의 박남순 단장 협조하에 생태교란식물 안내 교육 및 제거활동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생식물 5종(범부채, 꿀풀, 구절초, 벌개미취, 갯패랭이)을 협조받아 꽃밭을 조성하며 생물다양성 증진과 시민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연간 민․관 참여 하천가꾸기에 적극 참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참여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기관(단체)’를 선정해 2024년 종무식에서 포상했다. ‘1사1하천 가꾸기’ 부문에서는 시 산하기관 ‘김포시청소년재단’과 민간단체 ‘금빛누리시민연합회’가 표창장을 받았고, 읍면동 ‘우리마을 하천은 우리가 가꾸기’ 부문은 ‘월곶면’에서 상장을 수여받았다.

 

시는 하천생태환경 개선과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의 의견을 듣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오는 2025년 8월 중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지역 하천 실태·이용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이며, ‘민․관 참여 하천가꾸기 운동’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 대상 1사1하천 가꾸기 맺기를 확대하는 등 홍보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시는 한강, 하천과 수로 등 많은 물길을 가지고 있으며, 물길은 우리의 자산으로 농경지만을 위한 하천 수로가 아닌, 시민이 거닐고 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돼야 한다”며, “시는 물론 지역 주민들께서도 주인의식을 갖고 하천 가꾸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