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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5차 정례회의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운남)는 제25차 정례회의를 4월 10일 화성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24차 정례회의 안건 처리결과와 함께, 지난 3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면담 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어 이번 제25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2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특히,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권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데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특례시는 지방행정체계의 새로운 모델이지만, 여전히 기초지자체 수준의 권한과 재정에 머물러 있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다섯 특례시의회가 힘을 모아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실질적인 분권 실현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자 특례시 지위를 가진 고양시를 비롯한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