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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년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 사업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옥내배관 교체 공사비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주거용 건축물로,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이 해당된다. 단, 최근 5년 이내에 동일한 지원을 받은 경우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으로 사업 승인 또는 인가를 받은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주택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70%에서 최대 90%까지이며, 지원 한도는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이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의 경우, 개량 비용의 최대한도까지 전액 지원된다.

 

2016년부터 시행된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 사업’은 지금까지 총 12억 7,600만 원의 예산으로 2,836세대를 지원했다. 2024년에는 7,600만 원의 예산으로 97세대가 지원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총 7,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연중 신청을 받아 지원이 진행 중이다.

 

파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준수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민원편람·서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전자메일, 우편 또는 파주시청 상수도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