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27일 ‘당사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사례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과공유회를 열고, 당사자 중심의 실천 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통합 사례관리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공유회는 사례관리의 본질인 ‘당사자 중심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실제 현장에서 함께 성장한 주민의 경험과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천형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흥시 복지정책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시흥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례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모색했다.
성과공유회는 ▲사례관리 사업 운영 현황 발표 ▲당사자의 변화 경험 중심 사례 발표 ▲사례관리자의 개입 과정 공유 ▲관계기관 연계 협력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관리 사업 참여 당사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변화의 여정을 이야기하는 참여형 발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례공유회는 전문성뿐만 아니라, 지원의 대상이 아닌 ‘변화의 주체’로서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앞으로도 당사자 중심의 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적 사례관리 기반을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