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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겨울철 따뜻한 기부 실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대한적십자 남양주금곡봉사회에 겨울철 어르신 보온 지원을 위한 방한모자 3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금곡동 지역 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금곡3910마켓 참여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통해 준비됐다.

 

금곡3910마켓은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만든 로컬 기반 프리마켓으로, 경춘선 열차 운행의 시작인 1939년과 종료 시점인 2010년에서 영감을 받아 금곡동의 역사와 지역성을 담아낸 주민 참여형 마켓이다.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지역 기반 공동체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형성된 주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나눔 및 봉사, 문화행사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갈 예정이다.

 

서정희 위원장은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서로를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따뜻한 금곡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