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8월 28일 영재교육원 5‧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챗봇을 주제로 한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챗봇을 배우고 제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마지막 활동으로 ‘방탈출 게임’을 체험하고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서 학생들은 챗봇이 제시하는 미션을 따라 교실 곳곳을 이동하며 논리 퀴즈, 수학 문제, 영어 문제,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했다. 제한 시간 30분 안에 팀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였다. 또한 단순히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챗봇을 활용해 방탈출 게임을 제작하며 배운 내용을 재구성하는 경험을 했다. 5학년 김도훈 학생은 “방탈출 게임을 하면서 뛰어다니며 미션을 해결할 때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학년 이윤규 학생은 “챗봇은 챗GPT 같은 회사에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우리 같은 학생들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방탈출 게임을 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8월 29일,'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유보이음 프로그램–초록놀이로 잇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대학위탁프로그램(경동대학교, 책임교수 권세경) 설명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천지역 공·사립 유치원 4개원, 어린이집 5개원의 원장·원감·담당 교사들이 참석하여, 유보이음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동대학교와 유보이음 운영기관들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여 대학–유치원–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연을 매개로 한 생태 감성교육, ▲유아 중심 놀이와 돌봄 연계, ▲기관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와 협약을 통해 ‘초록놀이로 잇다’ 공동교육과정이 유아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 모델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연천형 유보이음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변화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CES 2026 성남시 참관단’을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성남시 참관단은 기업이 혁신 트렌드를 익히고 글로벌 시장 도약의 기회를 잡는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CES 성남관(부스 참가 및 제품 전시 지원)을 운영하는 동시에, CES 2026 참관단을 기업의 미래 전략 수립과 해외 진출의 실질적 디딤돌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규모는 15개사 내외이며,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성남시 참관단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참관단으로 선정된 기업은 △프로그램 참여비 200만원 지원, △프리뷰·리뷰 세미나 참여, △테크(Tech) 가이드 부스 해설 지원, △해외 바이어 DB플랫폼 서비스(30만원 상당) 이용 지원, △현지 네트워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됐다. 이 중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안의 규모는 총 37조 6,157억원으로 올해 본 예산 대비 2조 2,705억원(+6.4%)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소중한 국가재정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생 회복”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유사·중복 사업의 조정, 사업 운영체계의 혁신 등 지출 효율화를 선행하여 핵심과제 투자를 위한 가용 재원을 확충했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예산을 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안전 일터”, 일한 만큼 보상 받고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공정 일터”, 장시간 근로하지 않고 일·가정 양립이 지켜지는 “행복 일터” 등 국민 삶의 근간이 되는 “일터의 혁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 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전망 확충,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중심의 인재 양성, 청년·중장년·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등 미래를 대비한 노동시장 구축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 예산안은 9월 국회 제출 후, 국회 심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최근 기후변화와 제초제 저항성 잡초 확산, 농촌 인력 부족으로 깨풀, 자귀풀 등 농경지 잡초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잡초학회와 함께 8월 2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농경지 잡초 분류‧동정 역량 강화 공동 연수회’를 열고, 주요 잡초 피해 사례와 대응 방법을 공유한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현장 방제 효율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정확한 잡초 분류와 동정 능력을 키우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한국잡초학회가 협력해 처음으로 여는 전문교육이다. 이병윤 공주대학교 초빙교수, 이인용 농촌진흥청 기술 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식물 분류의 이해, 주요 잡초의 형태학적 용어 및 분류’, ‘방제 관점에서의 농경지 잡초 분류 및 방제’ 등 강의와 ‘주요 잡초 표본을 이용한 종 동정’ 실습 등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잡초 피해 사례와 대응 방법을 듣고, 잡초의 형태적 특성과 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제 전략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 해충잡초방제과 박희수 과장은 “잡초를 단순 제거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종을 알고 특성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인구감소지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행안부에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정부가 균형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 우선 정책에 수도권 인구감소지역도 포함해 줄 것과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한 수도권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행안부 장관과 인구감소지역 단체장,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 ㈜쏘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등 주요 정부 정책 공유 등 인구감소지역의 실질적인 인구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천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경상비 지원 등 자율성 확대,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등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8건의 건의사항을 행안부에 전달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연천군, 가평군, 강화군, 옹진군 수도권 4개 시군이 범정부 차원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행안부가 정책적 연계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7월과 8월 등록 급식소 중 17개소의 만 1~2세 영아 226명을 대상으로 센터 내 교육장에서 특화프로그램 ‘채소나라 요리쿡! - 버섯마을에 놀러가요!’를 진행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채소나라 요리쿡!’ 프로그램은 단계별 교육으로 이론, 오감놀이, 요리활동, 신체놀이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버섯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나만의 떠먹는 버섯 피자’와 신체 놀이가 결합된 ‘버섯 마을 탐험하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편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들은 “늘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만족한다.”, “영아들이 활동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경식 센터장은“‘채소나라 요리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개선하고, 편식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8월 28일 구리시 갈매순환로204번길 일대 ‘초록거리 상권’을 ‘구리시 제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초록거리’는 갈매천을 따라 맛과 분위기를 갖춘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 업체가 밀집한 상권으로, 신규 상인회가 자체 투표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이번 지정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시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 완화 표준조례(안)에 맞춰 7월 관련 조례를 발 빠르게 개정하여, 상업지역·비상업지역 구분 없이 점포 15개 이상이면 지정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구리시는 2023년부터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갈매리본거리 ▲장자호수공원 ▲구리역 상권을 차례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바 있으며, 구리시 소상공인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 ‘초록거리’를 여섯 번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경영환경 개선, 공동마케팅,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 가산도서관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그림책으로 만나는 예술과 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산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장년을 대상으로 하며, 그림책 감상과 간단한 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기 이해와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백년아이’, ‘넘어’ 등 그림책을 집필한 김지연 작가가 참여해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탐구하고, 참여자들이 내면에서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년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29일 ‘2025년 8월 제308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소흘읍 송우시장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돼 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난 예방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 포천시, 포천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전기·가스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성을 집중 안내했다. 또한 예방 수칙을 알림으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시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포천시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의 보장 내용과 가입 여부 확인 방법 등이 담긴 안내 홍보물을 배포해, 갑작스러운 사고나 재해 발생 시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포천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화재 예방과 안전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재난 예방 활동에 동참